안녕하세요. shimijun입니다.
이번에 블로그를 오픈한지 1주년을 맞이하여 블로그를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일상들 그리고 취미인 낚시와 Cigar에 대해서 틈틈히 포스팅할려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블로그인데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떄 구상한것과는 다르게 주로 Cigar에대한 포스팅이 많아졌습니다.
2003년경부터 태우기 시작해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많은 기억들과 순간들을 함께한 Cigar를 이렇게 사진과 글로써 기록을 남기면서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발견과 생각의 정리 그리고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가 본 블로그에 남겼던 글처럼 Cigar를 태운다는 것은 요즘같이 전세계적으로 흡연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고 제도적으로도 많은 제약이 가해지고 있는 시대의 흐름을 역행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Cigar를 태운다는 것은 흡사 좋은 지인들과 함께 감미로운 와인을 곁들인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그런 즐거운 인생을 보내려는 행위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백년간 이어져 내려온 Cigar의 역사와 Cigar를 매개로 성립된 문화와 전통을 즐기고 배우며 이어간다는 의미에서도 개인적으로 앞으로 계속 Cigar를 태울것이며 이러한 수요가 계속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모든것들은 흡연에 의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겠지요)
한국에도 많은 Cigar 애호가들이 있으며 깊은 지식과 많은 경험을 한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Cigar에대해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부분을 다루는 블로그 및 웹 매거진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기에 이번에 개편한 CatadorDiary.com이 한국의 Cigar 문화에 조금이나마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금후에도 제 개인적인 포스팅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Cigar에 대해 좀 더 중점적으로 다루는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2016년 10월 18일
개편내용
- 블로그 주소 www.CatadorDiary.com 으로 변경
- 블로그 레이아웃 변경 및 완전 반응형 스킨 적용으로 모바일에서의 가독성 증가
- Cigar News 및 Cigar Place 메뉴 추가
- 기존 티스토리의 댓글 시스템에서 라이브리 댓글 시스템 도입
- 인스타그램, 트위터 계정 오픈